블로그 시작하고 처음 1~2달은 진짜 비효율의 연속이었어요.
HTML 코드를 메모장 비슷한 데서 작성하다가 오타 내고, 이미지는 무거운 걸 그냥 올려서 로딩이 느리고,
포스팅 아이디어는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로 메모하고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어요.
그러다 조금씩 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바꿔가면서 지금은 포스팅 한 편 작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었어요.
제가 실제로 쓰는 것들만 추렸어요.
💻 제가 쓰는 앱 한눈에
✍️ 글쓰기·편집
VS Code · Apple Notes
🖼️ 이미지 작업
미리보기 · ImageOptim · Canva
📸 스크린샷
CleanShot X · 맥 기본
💡 아이디어 관리
Notion · Apple Notes
① VS Code — HTML 포스팅 쓸 때 없으면 진짜 못 해요
저는 티스토리를 HTML 모드로 운영해요. 처음엔 티스토리 기본 에디터에서 바로 HTML 작성하다가,
어느 날 500줄이 넘는 코드를 에디터 창에서 직접 수정하다가 태그가 꼬여서 포스팅 전체가 깨진 적이 있어요.
그날 이후로 VS Code로 갔어요.
VS Code에서 HTML 파일로 작업하면 태그 자동완성, 색상 하이라이트, 실시간 오류 표시가 다 돼요.
특히 `div` 열고 닫는 짝이 맞는지 바로 확인이 되니까 태그 꼬임 실수가 거의 사라졌어요.
작업 완료한 코드를 복사해서 티스토리 HTML 모드에 붙여넣으면 끝이에요.
무료이고 설치도 간단해서 맥북 쓰는 블로거라면 가장 먼저 설치해야 할 앱이에요.
💡 제가 VS Code에서 쓰는 확장 기능
Prettier — 코드 자동 정렬. 저장하면 들여쓰기 자동으로 맞춰줘요
Live Preview — 브라우저 열지 않고 VS Code 안에서 미리보기 확인
Color Highlight — HEX 색상 코드 옆에 실제 색상 미리보기가 떠요
🆓 무료 — code.visualstudio.com에서 맥용 다운로드 가능
② ImageOptim — 이미지 올리기 전에 무조건 거쳐요
블로그 초반에 포스팅 로딩이 유독 느렸어요. 알고 보니 이미지 한 장이 4~5MB짜리를 그대로 올리고 있었어요.
독자 입장에서 사진 하나 로딩되는 데 2~3초 걸리면 그냥 나가버리잖아요. ImageOptim을 쓰고 나서 달라졌어요.
사용법이 진짜 간단해요. 앱 켜고 이미지 파일을 드래그해서 창에 올려놓으면 끝이에요. 클릭 한 번 없이 자동으로 압축해줘요.
4MB짜리가 600KB대로 줄어드는데, 눈으로 봤을 때 화질 차이가 거의 없어요.
지금은 이미지 작업하고 티스토리에 올리기 전에 무조건 ImageOptim 한 번 거치는 게 루틴이 됐어요.
🆓 무료 — imageoptim.com 또는 맥 앱스토어에서 설치. 드래그앤드롭으로 끝
③ 맥 기본 미리보기 — 따로 앱 살 필요 없어요
처음엔 이미지 편집 앱을 따로 살까 고민했어요. 근데 맥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미리보기(Preview)가 블로그 용도에선 충분해요.
제가 미리보기로 하는 작업이 딱 세 가지예요. 이미지 크기 조절, 특정 영역 자르기, JPG·PNG 형식 변환.
이 세 가지만으로 포스팅용 이미지 작업의 80%는 커버돼요.
특히 웹에서 가져온 이미지를 특정 비율로 자를 때 유용해요. 미리보기에서 도구 → 크기 조정으로 픽셀 단위 조절이 되거든요.
삼성 뉴스룸에서 가져온 1000px짜리 이미지를 700px로 줄이는 것도 미리보기에서 30초 안에 끝내요.
따로 포토샵이나 유료 앱 없이도 충분해요.
🍎 맥 기본 내장 — 별도 설치 불필요. Finder에서 이미지 파일 선택 후 스페이스바 누르면 빠른 미리보기, 더블클릭하면 편집 모드
④ CleanShot X — 스크린샷을 진지하게 쓰게 됐어요
맥 기본 스크린샷(Cmd+Shift+4)으로도 충분하긴 한데, CleanShot X를 쓰고 나서는 기본으로 못 돌아가겠더라고요.
가장 유용한 기능이 스크린샷 찍자마자 바로 텍스트·화살표·박스를 추가해서 저장할 수 있다는 거예요.
포스팅에 "이 부분을 누르세요"라고 표시할 때, 별도 앱 안 켜고 CleanShot에서 바로 주석 달고 저장해요.
스크롤 캡처 기능도 자주 써요. 긴 페이지를 한 장으로 찍고 싶을 때 CleanShot이 자동으로 스크롤하면서 이어 붙여줘요.
격이 있는 유료 앱이지만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할 생각이라면 충분히 값어치를 해요. 저는 Setapp 구독으로 쓰고 있어요.
✅ 자주 쓰는 기능
캡처 후 바로 주석 추가
스크롤 캡처
배경 제거 캡처
💰 가격
$29 일회성 구매
또는 Setapp 구독에 포함
무료 체험 가능
⑤ Canva — 썸네일·헤더 이미지 만들 때만 써요
맥 앱보다 브라우저에서 쓰는 편인데, 맥에서 Safari로 열면 속도도 빠르고 잘 돼요. 포스팅 썸네일이나 비교 인포그래픽 만들 때 써요. 특히 두 제품 비교 이미지 만들 때 캔바 템플릿을 수정하면 10분 안에 깔끔한 결과물이 나와요.
무료 플랜으로도 블로그 용도에선 충분해요. 제가 유료(Pro)로 쓰는 이유는 배경 제거 기능 때문인데,
사실 이건 미리보기나 다른 앱으로도 어느 정도 커버가 돼요.
블로그를 막 시작하는 분이라면 무료 플랜으로 먼저 써보고 필요하면 업그레이드하는 걸 추천해요.
🆓 무료 플랜 충분 — canva.com, 맥 앱스토어에서도 설치 가능. 계정 만들면 바로 사용
⑥ Apple Notes + Notion — 역할이 달라요
두 앱을 같이 써요. 역할이 달라서 겹치지 않아요. Apple Notes는 즉흥적인 아이디어 메모용이에요.
산책하다가 "이거 포스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 아이폰으로 Apple Notes에 바로 적어요.
맥이랑 아이폰이 iCloud로 동기화되니까 나중에 맥에서 열면 그대로 있어요.
빠르게 적는 게 중요해서 앱 자체가 빠르게 열리는 Apple Notes가 맞아요.
Notion은 포스팅 관리용이에요. 제목, 발행 날짜, 내부 링크 번호, 이미지 출처 URL을 표로 정리해둬요.
나중에 "저번에 뭐 썼더라"를 찾을 때 Notion 표가 없으면 블로그를 직접 뒤져야 하거든요.
귀찮은 것 같아도 한 번 세팅해두면 나중에 내부 링크 찾을 때 엄청 편해요.
📋 제가 Notion에 관리하는 항목
• 포스팅 번호 · 제목 · 발행 날짜
• 주요 키워드 · 카테고리
• 이미지 출처 URL (나중에 핫링크 깨졌을 때 재확인용)
• 연결된 내부 링크 번호 메모
보너스 — 앱 없이 맥 기본으로 이것도 돼요
Cmd+Shift+5 — 스크린샷 & 화면 녹화 동시
CleanShot 없어도 기본 기능으로 선택 영역 캡처, 타이머 캡처, 화면 녹화까지 돼요. 가볍게 시작할 때 충분해요.
디지털 색상 측정기 — HEX 색상 코드 따기
HTML 작업할 때 특정 색상 코드가 필요하면 맥 기본 앱 '디지털 색상 측정기'를 써요. Spotlight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와요.
화면 어느 위치든 HEX 코드를 뽑아줘요.
Safari 개발자 도구 — 이미지 URL 확인
삼성·애플 뉴스룸에서 이미지 URL 확인할 때 Safari 개발자 도구(Cmd+Option+I)를 써요. 직접 이미지 소스 URL을 긁어올 수 있어요.
따로 설치 없이 Safari 환경설정에서 개발자 도구 켜면 돼요.
📝 이 포스팅은 맥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과 필수 앱 총정리입니다. VS Code(HTML 편집), ImageOptim(이미지 압축), 맥 미리보기(이미지 편집), CleanShot X(스크린샷), Canva(썸네일), Apple Notes·Notion(아이디어 관리) 등 직접 매일 쓰는 앱만 추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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